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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신규상장 확정”…엔알비, 벤처기업부 진입 기대감에 주목
경제

“코스닥 신규상장 확정”…엔알비, 벤처기업부 진입 기대감에 주목

김서준 기자
입력

엔알비가 오는 7월 28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하며 벤처기업부 진입에 나선다. 시장에서는 이동형 모듈러 임대 및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엔알비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상장과 동시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알비(475230)는 2025년 7월 28일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상장주선인은 엔에이치투자증권주식회사다. 총 상장주식수는 10,427,139주로, 액면가는 500원이며 자본금은 5,213,569,500원으로 공시됐다. 대표이사는 강건우이며, 본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자리 잡고 있다. 명의개서대행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새만금지점이다.

[공시속보] 엔알비, 코스닥 신규상장→벤처기업부 진입 주목
[공시속보] 엔알비, 코스닥 신규상장→벤처기업부 진입 주목

주요 주주에도 이목이 쏠린다. 강건우 대표가 33.30%를 보유하고 있고, 외 2인과 합산하면 48.34%에 달한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기는 12월로 밝혀졌다. 투자자들은 거래 개시일과 주요 주주 지분 현황, 벤처기업부 소속 및 사업 모델의 사업성을 중심으로 향후 주가 흐름과 투자 전략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벤처기업부 내 신사업 진입이라는 상징성에도 업계는 주목한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이동형 모듈러 임대·판매 시장의 성장 속도가 양호한 만큼 엔알비도 시장 안착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한 자본력 확대 이후 사업 다각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엔알비 상장과 관련한 투자설명서는 상장공시시스템(KIND) IPO 현황의 공모기업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상장사 특성상 상장 초반 투자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시장에서는 엔알비의 상장 이후 벤처기업부와 주력 사업 부문에서 어떤 성장세를 보여줄지, 중장기적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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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비#이동형모듈러#코스닥신규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