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 상승…아이티센피엔에스, 외국인 매수세 집중→거래량 급증에 시장 시선 집결”
6월 12일, 아이티센피엔에스의 주가가 오전 11시 17분을 기점으로 2.69% 상승하며 2,670원을 기록했다. 장 초반 2,620원에서 문을 열어 2,730원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151,521주에 이르며 하루 동안의 거래대금은 403백만 원에 달해, 활발한 시장 참여가 확인됐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단연 돋보였다. 전일 기준 외국인은 84,739주를 순매수했으며, 이날도 외국계로 추정되는 주문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전체 주식의 4.73% 수준에 이르며, 글로벌 자금이 종목에 대한 신뢰를 꾸준히 드러내는 모습이 연출됐다.

실적 지표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2025년 1분기 기준, 아이티센피엔에스는 당기순손실 21억 원, 영업손실 11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는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으며, 부채비율 1,176.43%, 주당순이익 -175원, 주가순자산비율 3.55배 등 재무 건전성 부문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52주 변동성 구간에서 최저가 1,370원~최고가 3,770원을 오가는 과거를 되짚을 때, 최근의 가파른 거래량과 외국인 수급은 ‘반등’이라는 단어에 다시금 시장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수급의 물결과 재무적 현실의 경계에 선 아이티센피엔에스는, 투자자의 날카로운 질문 속에서 매일 응답하는 듯하다. 지금의 물결이 새로운 주가의 지평을 열 것인지, 또는 재무적 부담이 지속될 것인지는 향후 분기 실적과 외국인 자금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변동성의 파고 속에서 투자자는 언제나 신중한 선택을 요구받는다. 기업 체력에 대한 냉철한 확인과 수급 흐름의 세심한 관찰이, 시장에 펼쳐질 새로운 미래를 가늠하는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6월 이후 예정된 실적 발표가 또 한 번 방향성에 이정표를 세울 주목 포인트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