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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패권 경쟁의 서막”…IITP, 미래 R&D 전략 논의→혁신 대응 전략 모색
IT/바이오

“AI 패권 경쟁의 서막”…IITP, 미래 R&D 전략 논의→혁신 대응 전략 모색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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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 연구 및 산업 생태계가 미래 혁신의 분기점에 선 가운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AI 대전환(AX) 시대의 연구개발(R&D) 및 인재 양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테크앤퓨처’ 포럼을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주권 기술 확보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과제를 조망하며, 산학연과 경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법을 모색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X2.0 시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 포럼은 AI, AI반도체, 차세대통신, 양자, 사이버보안 등 미래 사회를 좌우할 핵심 기술들과 AI 융합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 경향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파괴적 기술 혁신이 산업 구조의 본질을 뒤흔드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국가 전략 수립의 긴박함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3대 AI 강국(G3) 도약을 위해 IITP를 비롯한 국내 R&D 주체들은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장병탁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포럼에 위원장 및 전문가로 참여하며, 약 20여 명의 각계 기술·경제 리더들이 열띤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AI 패권 경쟁의 서막…IITP, 미래 R&D 전략 논의→혁신 대응 전략 모색
AI 패권 경쟁의 서막…IITP, 미래 R&D 전략 논의→혁신 대응 전략 모색

홍진배 IITP 원장은 “이번 행사가 AX시대 변화의 핵심을 진단하고, 미래 신기술 동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칠 중장기 파장의 공동 인식을 심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럼을 통해 제안되는 전략과 아이디어가 기술·정책 영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AI 주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적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전문가들은 기존 분석을 토대로, 선제적 선도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생태계 조성, 정책과 연구의 긴밀 연계가 향후 산업 대전환기의 국가경쟁력 핵심임을 강조했다. AI 분야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IITP의 이번 포럼은 미래 R&D의 확고한 방향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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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p#ai#테크앤퓨처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