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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주도한 블루엠텍”…코스닥 시장서 상대적 강세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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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에선 블루엠텍의 강한 주가 상승세가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5,910원에 거래를 마감해 전일보다 160원(2.78%) 오르며 동종 업종 평균 상승률(1.62%)을 넘어섰다. 단일 거래일 기준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이날 블루엠텍은 5,76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중 5,980원까지 올랐다가 최종적으로 고가에 근접한 5,91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437,238주, 거래대금은 84억 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980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428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수 3,351만주 중 237,840주를 보유해 0.71% 수준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기존 시장 내 외국인 비중이 낮은 가운데 기관·개인 위주로 수급이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일 산업 내 평균 상승률이 1.62%에 머문 반면 블루엠텍이 2.78%로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자, 업계에선 당분간 투자 심리 개선이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개별 종목 강세가 지속되면 시장 내 수급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수급, 외국인 비중 변화 등 향후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평가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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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