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군 출신·외교관·민간전문가 중용”…국가안보·AI 새 지도부 출범→실용외교·경쟁력 기대

한여름 빛이 짙어진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운 국가안보와 미래 혁신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룸을 통해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에 오현주 주교황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를 각각 임명하며 안보와 외교 분야에 신선한 변화를 예고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현종 신임 1차장은 군 정책에 깊이 몸담아온 인물로 우리 군의 개혁과 안보 역량을 끌어올릴 적임자”라 밝혔다. 또한 임웅순 신임 2차장에 대해 외교 현장 경험과 실용외교 역량을 높게 평가하며, “국익 중심 외교의 본격화를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주 신임 3차장은 한국 최초의 여성 주교황청대사라는 상징과 함께 경제안보 분야에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임무를 안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두고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정상외교, 경제통상협상의 복원을 시작했다”며, 변화 속 의미에 무게를 뒀다. 신설된 정책실장 산하 AI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이 붙임성 있는 리더로서 혁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탁됐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현장 이해도가 깊은 민간전문가에게 AI 정책 기획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전략 목표 아래, “새 지도부와 민간전문가의 현장감각이 미래 대비의 핵심 동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회는 각 인사의 전문성에 높은 주목을 보내고 있으며, 변화의 바람이 안보와 외교, 또 첨단 산업에 어떻게 스며들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대통령실은 신임 지도부와 혁신 수석진을 중심으로 정책 구체화와 국정 쇄신, 글로벌 협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