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드림 인 마이 백’ 첫 발매”…꿈을 꺼낸 청춘의 용기→뜨거운 설렘 어디로 향할까
땀으로 얼룩진 태권도 도복을 벗은 자리, 도하는 음악을 품은 또 다른 시작점에 당당히 올라섰다. 수년간의 연습과 무대 밖에서 준비해온 시간 끝, 이제 도하는 ‘드림 인 마이 백’이라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첫 앨범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문을 연다. 무겁게 잠긴 가방의 지퍼를 여는 순간처럼, 도하의 목소리에는 긴장과 기대, 그리고 꿈이 현실이 되는 전율이 퍼져나간다.
‘드림 인 마이 백’은 과거를 응시하며 미래로 달려가는 도하의 여정 그 자체로 읽힌다. 타이틀곡 ‘지퍼’는 반복되는 후렴구와 팝 댄스의 박진감으로 청춘의 거침없고 순수한 열의를 한껏 드러낸다. 경쾌한 리듬 위 ‘갓 마이 지퍼 지퍼 지퍼 지퍼 집’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는 도하가 무대 위에서 느끼는 해방감과 자유를 거침없이 전한다. 무엇보다 ‘영 앤드 와일드 앤드 프리’라는 구절에는 어린 날의 자신을 향한 응원과 앞으로 뻗어나갈 용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앨범의 또 다른 축인 ‘댓츠 미’에서는 트렌디한 기타 리프 위에 담백하고 단단한 자기 고백이 펼쳐진다. 태권도 선수에서 가수로 전환하는 과정, 좌절을 딛고 다시 걷기 시작한 성장의 순간이 멜로디 곳곳에 서려 있다. 도하는 “그게 나야”라는 노랫말처럼 무대 앞에 선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며, 새 출발에 대한 약속과 용기를 음악에 고백한다. 하이버랩 엔터테인먼트 측도 이 앨범이 도하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솔직한 기록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미래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하는 연습생 시절부터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예능 출연, 프리 데뷔곡을 직접 선보이며 풋풋한 열정과 진정성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프로젝트 7’에서 보여준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태권도 선수 경력을 포기하고 가수의 길을 선택한 특별한 사연은 음악을 통해 더욱 진하게 전달되고 있다. 누구에게나 낯설지만 찬란한 ‘처음’은 늘 두렵지만, 도하는 과거의 무게를 기꺼이 끌어안고, 이제는 무대와 팬들 앞에서 한 발짝 더 내딛고 있다.
팬들에게 도하의 데뷔 앨범은 설렘과 각오, 그리고 이야기가 교차하는 신호탄으로 다가온다. 노력과 도전, 그리고 꿈을 향한 절실함이 곡마다 촘촘하게 배어 있어, 청춘의 힘찬 시작을 응원하는 이들에게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도하의 진심과 성장 스토리는 15일 발표되는 데뷔 앨범 ‘드림 인 마이 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