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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광복 특집, 최태성 울림의 강의→장예원·이정현 각성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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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광복 특집, 최태성 울림의 강의→장예원·이정현 각성의 순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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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따스한 눈빛이 스튜디오를 채우자 ‘아는 형님’은 잠시 학교가 된 듯 숭고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장예원의 순수한 열정과 이정현의 깊은 사연이 어우러지며, 역사라는 울림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 마음까지 조용히 흔들었다. 시간의 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한국사의 순간들이 ‘아는 형님’ 광복절 특집에 진중한 감동을 불어넣었다.

 

최태성은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심을 담아 “역사에 무임승차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삼일절 특집에서 보여준 진중한 태도와 명확한 소신은 이번 강연에서도 빛을 발했다. 과거에서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 각자의 자리에서 역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용기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최태성은 강의 중간중간 출연자와 관객을 함께 바라보며, 역사의 의미와 그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일깨웠다.

“역사에 무임승차는 없다”…최태성·장예원·이정현, ‘아는 형님’ 광복절 강의로 울림→배움의 순간 선사
“역사에 무임승차는 없다”…최태성·장예원·이정현, ‘아는 형님’ 광복절 강의로 울림→배움의 순간 선사

장예원은 탁월한 한국사 실력을 과시하며, 최태성의 애제자다운 당찬 면모를 보여 감동을 더했다. 1급 자격증에 걸맞은 자신감과 역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 그리고 각 질문마다 진심으로 임하는 열정이 화면 너머로까지 그대로 닿았다. 이정현 역시 단순한 배우를 넘어서, 국가 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전하는 비범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과거 일본인 배역으로 시선을 모았던 이정현은 이번 방송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울림 있는 메시지로 광복절 특집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이번 특집은 웃음과 따뜻함 사이에서, 역사를 배우는 순간마다 인생의 무게와 희망을 함께 건넸다. 출연진 각자가 지닌 시간과 고민, 그리고 품은 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세대와 생각, 감정을 하나로 이었다. 최태성과 장예원, 이정현이 교차하는 시선 속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맞닿으며 오랜 세월의 결이 온전히 펼쳐졌다. ‘아는 형님’만의 독특한 호흡 위에 선명히 자리 잡은 역사 강의는,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배움의 순간을 선물했다.

 

‘아는 형님’ 광복절 특집은 8월 16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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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아는형님#장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