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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5일 방미 일정”…구윤철, 이재명 대통령 뉴욕 경제외교 지원차 출국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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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펼쳐지는 외교 무대에 경제 수장의 동행이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80차 유엔총회 뉴욕 방문 기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박5일 일정으로 방미에 나섰다. 정치와 경제 현안이 겹쳐진 이번 방문에서 양측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저녁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이미 지난 22일부터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행보, 특히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계 인사 및 한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서밋’ 준비를 구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과 더불어 한국경제의 개방성과 투자 매력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뉴욕 투자설명회를 주재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가 현지에서 행사에 참석, 주요 경제 현안과 투자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이번 경제외교 행보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국 경제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경제부처 수장이 직접 나서 현장 준비를 챙기는 모습에 대해 관계자들은 “국가 정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미래 투자 기반을 확장하려는 의지”라고 평가한다.
구윤철 부총리는 뉴욕 현지 일정을 마친 뒤 한국시간으로 27일 귀국한다. 이 대통령 역시 투자서밋을 비롯해 각종 정상 일정 소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뉴욕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투자 및 경제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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