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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집 공개, 게장 한입에 환한 미소”→진심 고백까지 번진 감동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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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집 공개, 게장 한입에 환한 미소”→진심 고백까지 번진 감동의 무대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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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가 미소 가득한 집에서 전하는 담백한 일상, 그리고 예기치 않은 진심 고백의 순간이 안방극장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전지적참견시점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222번 참가자로 활약한 조유리의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하루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컬러풀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에서 양념게장을 맛보는 대목에서 조유리는 소녀다운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니저와의 애정 어린 에피소드는 소속사 재계약 조건까지 언급하며 훈훈함을 더했고, 임산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놀이공원에서 직접 득음 연습을 시도하는 덤덤한 열정 역시 인상적이었다.

 

특히 어머니의 육아일지를 꼼꼼히 참고하는 모습에서는 연기에 대한 진지함과 가족에 대한 깊은 마음이 전해졌다. 이다윗과의 촬영 비화와 잦은 회식 에피소드는 소박하기에 오히려 더욱 친밀하게 다가왔다. 한편 유튜버 침착맨과의 라이브 방송에서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진짜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조유리의 꾸밈없는 솔직함이 웃음을 안겼다. 서로를 바라보며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묘한 설렘을 선사했다.

사진 출처 = MBC'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사진 출처 = MBC'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는 미니어처 요리사 미니오브닝의 미묘하고 정성스러운 손길도 조명받았다. 실제 요리보다 더 정교한 손놀림과 작은 조리도구로 완성하는 요리 한 접시마다, 소소한 기쁨과 위로가 스며있었다. 송 매니저의 진솔한 이야기로 이날 방송은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온기를 끝까지 지켜냈다. 전지적참견시점 355회는 이런 다채로운 일상과 뜨거운 진심을 통해 또 한 번 소통의 힘을 증명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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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전지적참견시점#미니오브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