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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 주도”…기술 협력 심화→벤처 성장 가속
IT/바이오

“KT,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 주도”…기술 협력 심화→벤처 성장 가속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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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국내 IT·바이오 혁신의 최전선에서 미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창업도약패키지의 일환으로, 도약 단계의 유망 스타트업들과 대기업 간의 전략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신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이 자리에 모인 13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스마트호텔 관리 등 차세대 기술분야에서의 혁신을 입증하며, 각자의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였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연계는 단순한 협력에 그치지 않고, KT의 기술력과 자본,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화 촉진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KT는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 지원과 함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해외 전시회 및 글로벌 어워즈 참여 기회를 제공, 국내외 벤처캐피털 투자유치와 더불어 KT 인베스트먼트와의 연계 투자 기회도 적극 마련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연간 신규 투자액은 9조 2,527억원(중소벤처기업부 자료)으로 나타난 가운데, KT의 이러한 전략은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기술 융합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예비한다.

KT,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 주도…기술 협력 심화→벤처 성장 가속
KT,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 주도…기술 협력 심화→벤처 성장 가속

KT는 대내외 혁신 생태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자임하며, 실리콘밸리식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국내 시장에 접목시키고 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분야의 우수 벤처·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한 AX(스포츠 인공지능전환) 기반 혁신산업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KT의 단계별 투자 및 서비스 연계방식이 스타트업의 성장 모멘텀을 제고시키고, 궁극적으로 국내 벤처생태계를 견인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스타트업 지원과 기술 협력의 심화는 IT·바이오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의 실질적 디딤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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