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구글, AI 혁신 세미나” 야놀자 클라우드 전략→현장 적용 가속

국내 IT 서비스업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GS네오텍과 구글 클라우드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리캡’ 세미나를 통해 야놀자그룹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술 적용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현장 적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지난 4월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5’의 주요 내용을 야놀자그룹의 실무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클라우드는 AI와 코드 어시스트 분야의 신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으며, 생성형 AI 기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로 개발자의 생산성 제고 방안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반복적인 개발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유지보수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들이 소개되었고, 이는 서비스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GS네오텍은 이 자리에서 고객 접점의 업무 전반을 통합하는 AI 기반 CES(Customer Engagement Suite) 플랫폼을 제시했다. 상담 자동화, 문의 응대 등 여행·숙박 서비스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와 AI의 융합이 실질적 서비스 품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실증적으로 설명했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최신 AI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직접 체감한 자리였다"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전문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보가 야놀자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은 물론, 국내 IT 서비스 시장의 경쟁 판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