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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두 눈 번뜩…스테이씨 한마디에 자존심 와르르→현장 폭소 삼킨 노안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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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두 눈 번뜩…스테이씨 한마디에 자존심 와르르→현장 폭소 삼킨 노안 해프닝”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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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에서 이찬원의 장난기 어린 당황과 스테이씨의 솔직한 반응이 촬영장을 풍성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무심코 오간 대화 한마디에 감춰왔던 자존심의 균열이 드러나고, 특유의 유쾌한 케미가 봄바람처럼 가볍게 퍼졌다. 이영애 특집으로 펼쳐진 무대 위에는 세대를 뛰어넘는 출연진들의 존재감이 한층 더 농도 짙은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번 방송에서 MC 이찬원은 첫 출연한 W24에게 팀명에 대한 의미를 공감 넘치게 풀어내며 따뜻한 진행을 이어갔다. W24의 이름이 ‘World 24hours’의 준말이라고 자연스럽게 설명하며 세상 어디서나 음악을 전하고픈 밴드의 포부를 자신만의 언어로 전달했다. 김준현은 여기에 밴드팀의 훈훈함을 유쾌하게 엮어내 감자탕집에 비유,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꽉 채웠다.

'불후의 명곡' 이찬원 두 눈 부릅뜨고 "이봐요?", W24보다 노안으로 보는 스테이씨에 자존심 바사삭
'불후의 명곡' 이찬원 두 눈 부릅뜨고 "이봐요?", W24보다 노안으로 보는 스테이씨에 자존심 바사삭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이찬원이 W24 멤버들을 자신보다 어린 동생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모두 형임을 알고 놀라는 순간이었다. 스테이씨가 이 장면을 놓치지 않고 웃음을 터뜨리자, 이찬원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다가도 두 눈을 번쩍 뜨며 “이봐요! 왜 웃어요?”라고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가장 어린 출연자가 뜻밖에도 노안으로 오해받은 상황에 자존심이 살짝 상한 듯한 농담을 건네 현장은 깔깔거리며 시끌벅적해졌다. 이 모든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출연진 사이의 솔직한 농담과 세대 차이에서 오는 미묘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에게도 은근한 미소를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배우 이영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고, 홍경민부터 차지연·김다현, 육중완밴드, 포레스텔라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목소리로 무대를 수놓은 여섯 팀 모두의 매력이 진하게 스며든 시간이었다. 대한민국 대표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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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불후의명곡#스테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