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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판매 35만대 돌파”…신차 전략 가속→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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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판매 35만대 돌파”…신차 전략 가속→성장 전망

신유리 기자
입력

현대자동차가 2024년 6월 글로벌 판매량 35만8천891대를 기록하며 차량 포트폴리오의 전방위 확장과 신차 전략을 앞세운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3.8%의 상승률로 6만2천64대를 출고했으며, 해외 시장 역시 1.0% 증가로 29만6천827대를 판매하며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1.5%의 증가세가 실적으로 구체화됐다.

 

차종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세단 부문에서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 대표 모델들이 1만7천954대를 기록했고, 레저용 차량(RV)에서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가 두드러진 실적을 보이며 총 2만2천922대를 책임졌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와 스타리아가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각각 4천352대, 3천800대를 기록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또한 G80, GV80, GV70의 견조한 인기에 힘입어 1만454대의 판매고를 보였다. 이러한 수치적 성과는 현대차의 차량 다변화 전략과 각 차종별 경쟁력 제고가 결실을 맺고 있음을 방증한다.

현대차 글로벌 판매 35만대 돌파…신차 전략 가속→성장 전망
현대차 글로벌 판매 35만대 돌파…신차 전략 가속→성장 전망

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하반기에도 신차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 확대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현대차는 다양한 신차 출시를 예고하며 시장 점유율 공고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다양한 차종이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에 주력해 판매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다층적 포트폴리오 운영과 시장별 맞춤형 전략이 한층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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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글로벌판매#신차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