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빛의 여정 펼쳐진 순간”…미디어아트 전시, 감각 폭발→참여 열기 최고조
화려한 색채와 음악이 어우러진 ‘로스트아크’의 세계가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여정’을 통해 현실 공간에 펼쳐졌다. 거리마다 공명하듯 울려 퍼지는 웅장한 사운드, 화면 위에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빛의 시어터’ 안에서 시작된 이 여정은 게임을 넘어서 새로운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이번 전시는 로스트아크가 정식 론칭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마련된 1500평 규모의 초대형 공간을 현장으로 삼았다. 높이 21미터에 이르는 압도적 층고와 함께, 트리시온, 베아트리스, 니나브, 아만 같은 핵심 NPC, 신규 클래스 발키리의 등장까지 더해진 다채로운 장면들이 원화, 음악, 성우 연기가 결합된 영상으로 관객을 빈틈없이 몰입시켰다. 주요 스토리 영상은 관람 내내 반복 상영돼, 어느 순간 입장하더라도 세계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는 구성이 돋보였다.

또한 다양한 관객 참여형 테마관이 ‘빛의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룸에서 타블렛을 이용해 메시지를 쓰고, 직접 풍등을 띄우는 체험은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찰나로 완성됐다. 분장실과 갤러리룸에서는 로스트아크 특유의 화려한 배경을 활용한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로비에는 새롭게 제작된 원화와 피규어, 총 15종의 한정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굿즈샵도 마련됐다. ‘빛의 라운지’에서는 특별 음료와 굿즈가 어우러진 한정 세트 구성이 전시의 여운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 스페셜 영상 공개는, 오는 8월 20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둔 팬들에게 한층 깊은 기대와 설렘을 안겼다. 미디어아트와 체험, 굿즈와 히든 영상까지, 로스트아크의 매력을 극대화한 ‘빛의 여정’은 7월 6일까지 ‘빛의 시어터’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