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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첫 주연의 밤”…드라마 공개에 쏟아진 설렘→보랏빛 꽃다발이 남긴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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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첫 주연의 밤”…드라마 공개에 쏟아진 설렘→보랏빛 꽃다발이 남긴 여운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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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오후,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시온은 진심 어린 미소와 함께 보랏빛 꽃다발을 꼭 품에 안았다. 음악 활동을 통해 보여주던 익숙한 얼굴 대신, 단정한 수트와 차분한 시선에는 오랜 기다림과 설렘이 겹쳤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앞머리와 흰 벽의 깨끗함이 어우러지며, 시작선에 바짝 선 이의 조용한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했다.

 

꽃잎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은 듯, 시온은 라일락과 장미가 섞인 보랏빛 꽃다발을 두 손으로 소중하게 감싸 쥐었다. 보는 이들 역시 사진 밖으로 퍼지는 연보라 향기를 상상하며, 이번 첫 주연작이 시온에게 얼마나 큰 의미와 각오로 다가왔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검은색 재킷이 만들어내는 성숙함 속에서도, 처음 만나는 캐릭터에 대한 긴장과 근엄함, 그리고 작은 기대가 곳곳에 묻어났다.

“드디어 오늘 드라마가 공개되었습니다”…시온, 설렘 속 자축→보랏빛 꽃다발 인증 / 그룹 원어스 시온 인스타그램
“드디어 오늘 드라마가 공개되었습니다”…시온, 설렘 속 자축→보랏빛 꽃다발 인증 / 그룹 원어스 시온 인스타그램

시온은 손글씨로 직접 “드디어 오늘 드라마 ‘풋풋한 로맨스’가 공개되었습니다. 한 달 동안 ‘정우’로 인사드릴게요. 매주 목요일 Genie TV, B tv, 케이블 VOD, TVING, Wavve, WATCHA에서 2화씩 공개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일본 OTT에서도 공개됩니다. 일본에서도 만나요”라고 전하며, 팬들과 만남에 대한 설레는 인사를 더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맡은 드라마 주연에 감도는 책임감과 애틋함,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여는 시온의 각오가 문장마다 오롯하게 담겼다.

 

팬들은 “시온의 성장과 변신을 응원한다”, “드라마 속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크다”는 반응을 쏟으며, 스스로 쌓아 올린 길 위에서 또 한 번 피어나는 시온의 도전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고 있다.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넘어, 배우로서의 확장까지 보여주는 이번 출연은 시온의 커리어에 깊은 울림과 색다른 향취를 남기며 오래도록 기억될 전망이다. 첫 주연작 ‘풋풋한 로맨스’는 Genie TV, B tv, 케이블 VOD, TVING, Wavve, WATCHA 등에서 매주 목요일 2화씩 방송된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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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풋풋한로맨스#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