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2우B 6.91% 급등”…외국인 매수에 장중 최고가 근접 후 조정

두산퓨얼셀2우B 주가가 6월 30일 6.91% 오르며 1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0원 상승했고, 장중 한때 13,97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 실현이 나오면서 종가 기준으로는 최고가 대비 다소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은 296,537주를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전체 지분의 0.12%를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힘을 보탰고, 기관투자자는 별다른 거래 없이 관망세를 유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 및 매수 물량을 엇갈렸다.  

주가 변동성은 최근 1년 내 최고가였던 13,970원과 최저가 6,720원을 오간 바 있어 여전히 단기 등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37억 원 수준이다. 업계는 개인 투자자 심리와 외국인 매매 유입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장중 큰 폭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심리가 뒤따른 모습”이라며 “추가 상승 동력은 업종 내 전반적 수급과 시장 분위기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향후 주가는 업계 내 정책 이슈와 수급 동향, 외국인 자금 흐름 등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