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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김성주 재회 장면에 시선 집중”…‘개와 늑대의 시간’ 복귀 후 첫 동반→긴장 넘치는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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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김성주 재회 장면에 시선 집중”…‘개와 늑대의 시간’ 복귀 후 첫 동반→긴장 넘치는 첫 만남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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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과 김성주가 한 프로그램의 MC로 나란히 앉았다. 오랜만에 방송 복귀에 나선 강형욱의 눈빛엔 이전보다 더 깊은 책임감이 묻어났고, 김성주는 노련한 공감으로 공백기 이후의 무게를 가볍게 풀어내는 대화를 이끌었다. 두 사람이 현실의 무게와 진심을 담아 솔루션을 찾아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긴장과 위로, 그리고 새로운 기대를 불어넣었다.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은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를 둘러싼 일상적인 갈등과 솔직한 감정, 그리고 변화의 순간을 가감 없이 그려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성주는 경험 없는 초보자의 관점에서 전문가인 강형욱에게 궁금한 점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전달했고, 이에 강형욱은 단지 행동 교정에 그치지 않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내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예고편에서는 마치 두 MC와 반려견이 어둑한 새벽길 끝에서 마주 보는 듯한 인상적인 포스터 이미지가 호기심을 자아냈다.

채널A 제공
채널A 제공

이 프로그램은 단순하게 반려동물 행동 교정 노하우를 알려주는 수준을 넘어서, 보호자의 태도와 일상, 나아가 더 나은 반려문화를 고민하는 장을 마련했다. 제작진은 강형욱이 전국 각지의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의 원인과 해법을 들여다보며, 단 하루 만에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낸다고 전했다. 특히 김성주의 진심 어린 질문과 생활 밀착형 멘트는 전문가와 시청자, 그 사이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방송을 앞두고 많은 시청자들은 강형욱의 복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 직원 고소와 안락사 논란 등 연이은 구설수에 휘말렸던 강형욱은 최근 모든 혐의를 벗은 뒤 공식적으로 책임과 미안함을 밝힌 바 있다. 특히 과거 진행하던 예능 하차와 SNS를 통한 근황 공개, 온라인 강연활동 등 잠정적인 휴식기를 거친 후라 복귀의 의미가 남다르다. SNS에 남긴 진심 어린 사과와 감사의 글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은 8월 5일 오후 9시 2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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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개와늑대의시간#김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