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쓰리빌리언 3.74% 상승 마감”…동일 업종 약세 속 강세 두드러져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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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쓰리빌리언이 전 거래일 대비 3.74% 상승한 7,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KRX 마감 집계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7,500원, 고가는 7,800원, 저가는 7,410원으로 39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종가는 고점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쓰리빌리언의 당일 거래량은 595,606주, 거래대금은 45억 4,8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465억 원으로 코스닥 내 362위에 해당한다. 전체 상장 주식 수 31,721,539주 중 외국인 투자자 보유 물량은 2,642,434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8.33%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코스닥 동일 업종 지수가 1.71% 하락한 가운데 쓰리빌리언은 반대로 오름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업종 내 차별화된 흐름에 주목하며, 외국인 비중과 거래 대금 증가세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 내 개별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쓰리빌리언은 외국인 수급이 뒷받침된 상황에서 거래 강도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국내외 투자심리와 업종별 수급 동향에 따라 쓰리빌리언의 가격 변동성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국내외 증시 변수와 업종 이슈에 쓰리빌리언의 움직임이 어떻게 연동될지 주시하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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