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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매매 우위 속 등락 반복”…유라클, 거래량·주가 동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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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매매 우위 속 등락 반복”…유라클, 거래량·주가 동반 감소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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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이 최근 거래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투심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11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유라클은 전일 대비 0.71% 하락한 20,9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21,05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21,200원까지 상승하는 듯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해 20,550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부터 이어진 하락 압력이 오후까지 완전히 만회되지 않으면서, 주가는 21,000원선을 중심으로 횡보 양상을 지속했다.

 

전일 유라클의 종가는 21,050원이었으며, 11일 거래량은 78,333주, 거래대금은 약 16억 3,6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거래량 및 주가가 모두 소폭 감소한 수치다. 최근 유라클과 관련해 별다른 이슈나 실적 재료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일 변동성에 기댄 단기 매매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유라클의 기술적 지지선인 20,600원대가 단기적으로 중요 분기점이 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뚜렷한 재료 없이 유입되는 단기 매매세가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차트상 지지력 부침에 따라 추가 방향성이 결정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변동 폭이 커진 현상은 개별 종목별 매매 수요가 시장 전반 불확실성과도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처럼 투자 심리가 방향성을 탐색하는 변곡점에서 유라클의 대응 전략과 추가 수급 흐름이 한동안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투기적 매매보다는 기업 펀더멘털에 주목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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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주가#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