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이형철·왁스 요트 속 속삭임”…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설렘 한가운데→예기치 못한 시선 분산
정유나 기자
입력
따사로운 햇살을 가르며 달린 청평호 위 요트는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이형철과 왁스의 설렘으로 채워졌다. 두 사람은 자동차 안에서 서로의 삶을 귀 기울여 듣고, 요트를 타며 미묘한 떨림이 스치는 시선 사이로 마음을 나눴다. 이형철이 건넨 "포근했다"는 고백에는 왁스의 미묘하게 흔들리는 눈빛이 응답했다. 왁스 역시 "소년 같았다"며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감정에 입을 떼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박광재와 강세정은 푸르른 자연 속 자전거 대신 손깍지라는 낯선 미션에 부딪혔다. 박광재가 고백처럼 내민 손에 강세정이 조심스레 마음을 맡기며, 두 사람의 공기는 금방 달라졌다. 박광재는 진심을 꺼내 "이런 감정은 정말 오랜만"이라 고백했고, 강세정은 "떨렸다"고 털어놨다. 예상치 못한 설렘과 긴장은 화면 너머 시청자 마음까지 전해졌다.

이기찬과 박은혜는 20년 만의 만남에 웃음을, 신봉선과 이상준 커플은 테니스 데이트에서 귀엽고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분위기를 달궜다. 1:1 데이트를 통해 출연자들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첫 저녁 식사 자리가 펼쳐지며, 이형철과 이상준 사이에 선 왁스의 선택, 그리고 인연의 줄다리기가 진한 긴장감으로 번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유나 기자
밴드
URL복사
#이형철#왁스#오래된만남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