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재혼 맞이한 진심 조언”…살림하는 남자들2, 지상렬 흔든 13년의 기다림→예비신부 궁금증 증폭
밝은 미소로 시작된 스튜디오에는 은지원의 깜짝 소식이 전해지며 따스한 기운이 맴돌았다.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한 지상렬이 예상치 못한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은지원은 묵직한 유머와 진심 어린 조언으로 서로의 마음을 다독였다. 13년 만에 재혼을 앞둔 은지원의 담담한 한마디에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의 형수는 은지원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백지영 역시 "은지원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농담 섞인 위로를 건넸고, 이를 받아 지상렬은 "은지원이 두 번 하는 바람에 나 같은 놈들의 확률이 줄어든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은지원은 "저는 13년 만에 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더했다. 그 너머로 새출발을 준비하는 설렘과, 오랜 시간동안 품고 있던 진지한 고민이 엿보였다.

은지원의 예비신부는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져 또 한 번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최근 웨딩 사진 촬영을 마쳤으며, 연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소박하고 의미 있는 서약을 나눌 예정이다. 스튜디오에서는 따뜻한 축하가 이어졌고, 결혼에 대한 은지원의 조언은 특히 지상렬을 비롯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은지원은 2010년 한차례 결혼 생활을 경험한 바 있으며 이혼 이후 긴 공백 끝에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맞이했다. 인생의 굴곡과 기다림, 그리고 사랑에 대한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진 이날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은 삶의 온기와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스타 살림남들의 진면목과 인간적인 이야기를 소박하게 담아내는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회 색다른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