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몰아보기 대작들 쏟아졌다”…‘티컵: 침입자’로 짜릿, 귀멸의 칼날→재회 로맨스 물결
여름밤의 짙은 공기 속에서 웨이브는 시청자들에게 어김없이 특별한 몰입의 순간을 내어놓았다. ‘티컵: 침입자’와 ‘귀멸의 칼날’, 그리고 오랜 기억을 자극하는 ‘올인’ 리마스터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추천작 리스트가 여름방학의 긴장을 절묘하게 이끌어냈다. 웃음과 소름, 설렘을 오가는 감정의 파도가 웨이브 이용자들 사이에 새롭게 번져갔다.
한여름밤, 오싹한 긴장과 미스터리가 서린 공포 장르에서는 ‘티컵: 침입자’가 중심에 섰다. 텍사스 시골 마을에서 체노웨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이 정체불명의 위협에 맞서 펼치는 8부작 드라마로, 제임스 완이 총괄 제작을 맡아 이색적인 분위기와 서늘한 전율을 더했다. ‘쏘우’, ‘컨저링’을 잇는 그의 감각은 이번에도 서사에 짙은 미스터리를 입혔다. 피에로보다 더 기괴한 인형 캐릭터의 연쇄 살인을 그린 ‘처키’의 시즌2도 꾸준히 열기를 이어갔으며,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을 기묘한 두려움으로 뒤바꾸는 웨이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호러나이츠’ 역시 도시적 공포의 신선함을 선사했다.

젊은 시절의 자유와 꿈, 그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 선 청소년 애니메이션 라인업은 올여름 여느 때보다 단단했다. ‘냐이트 오브 더 리빙 캣’은 고양이에 닿는 순간 고양이로 변하는 이른바 ‘냥데믹’을 소재로, 상상력과 유쾌함이 어우러진 새로운 판타지 장르의 매력을 부각했다. 무엇보다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서사 속에서 카마도 탄지로의 집념과 용기를 조명했다. 동생을 위해 험난한 모험을 이어가는 그의 이야기는 8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둔 ‘극장판 무한성편’과 함께 웨이브에서 끊임없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장 아픔과 우정을 그린 ‘나루토’의 HD 판도 재탄생해, 오래된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낭만과 그리움이 섞인 로맨스 역시 웨이브의 여름밤을 수놓았다. ‘런 잇 러브’는 6년 만에 재회한 연인의 풋풋하고도 성숙한 사랑을 오피스물과 절묘히 버무려, 청춘의 아련한 순간을 되살리게 했다. 여기에 ‘올인’과 ‘쾌걸춘향’이 4K HD 영상으로 되돌아오며 이병헌·송혜교, 한채영·재희의 전설적인 러브스토리가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됐다. 각기 다른 세대와 연령이 추억할 만한 고전 로맨스는 극장과 집, 어디에서든 고화질 감상으로 여운을 더했다.
웨이브 측은 올 여름을 맞아 오리지널 및 유명 영화, 신작 애니메이션, 해외 인기 시리즈까지 다양한 여름방학 맞춤형 콘텐츠를 거듭 확대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여름방학·휴가 추천작’에는 ‘티컵: 침입자’, ‘호러나이츠’, ‘귀멸의 칼날’, ‘올인’(4K 리마스터), ‘쾌걸춘향’(4K 리마스터), ‘런 잇 러브’ 등 각 장르별 대표작들이 마련됐다.
8월 22일 개봉 예정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앞서, 웨이브에서는 해당 영화는 물론 연관된 드라마·애니메이션 라인업을 모두 만날 수 있다. 각기 다른 감정을 품은 여름밤, 웨이브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시청자 곁에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