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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셀카 너머 번진 온기”…초가을 오후의 미소→소박한 진심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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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 셀카 너머 번진 온기”…초가을 오후의 미소→소박한 진심이 남겼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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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진 늦여름의 여운이 걷히는 초가을 저녁, 낯익은 카페 한 켠에 앉은 효은의 미소에는 소박한 설렘과 따스함이 배어 있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놓인 한 잔의 음료, 벽에 새겨진 선명한 과일의 색이 일상의 평범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했다.  

 

효은은 회색 니트 가디건을 조심스레 걸치고, 자연스럽게 흐른 머리카락 아래로 따뜻함이 묻어나는 시선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지런히 빗은 머리와 편안한 분위기의 복장은 무대에서의 화려함 대신 포근한 안정감을 전했다. 아무렇지 않게 내려놓은 손과 소지품, 패턴이 넓은 타일 바닥 위에 앉은 모습이 꽤나 소탈했고, 자연스레 번지는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도 온기를 전했다.  

뮤지컬배우, 가수 효은 인스타그램
뮤지컬배우, 가수 효은 인스타그램

효은은 “셀카를 어려워하는 나를 위해 찍어준 내 친구,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수다수다”라는 짧은 메시지로 진심을 전했다. 짧은 한 마디에는 오랜만에 벗들과 나눈 따뜻함과 서로에 대한 위로, 진솔한 감정이 담겼다. 효은이 자주 공개하지 않던 개인적인 순간의 사진은, 팬들에게 더없이 소박하고 순수한 행복으로 다가왔다.  

 

팬들은 “따스한 분위기가 보기 좋다”, “친구들과의 시간은 늘 소중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일상 속 편안함과 인간미를 드러낸 새로운 모습에 친근함을 느낀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번 게시물을 통해 효은은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온화함과 진솔한 미소로, 계절이 바뀌는 순간처럼 자연스럽고 차분한 변화의 한 장면을 선사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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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은#인스타그램#뮤지컬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