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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적 후 가족의 품으로”…한혜진 결혼 12주년→애틋한 일상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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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이적 후 가족의 품으로”…한혜진 결혼 12주년→애틋한 일상 포착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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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초여름 햇살 아래, 한혜진과 기성용 부부는 12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품에 안은 채 새로운 하루를 맞이했다. 한혜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가족사진에는 긴 여정 끝에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의 애정과, 통통 튀는 딸 시온의 미소가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FC 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로 새롭게 둥지를 튼 기성용의 모습에서도 가족을 향한 깊은 감사와 평온이 묻어났다.

 

사진 속에서 한혜진과 기성용 부부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소박하지만 진심이 깃든 저녁을 함께하고, 딸 시온과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추억을 남겼다. 한혜진은 “한결 같은 착한 남편 바보 아빠”라며 기성용을 향한 애틋한 헌사를 전했고, 시온의 해맑은 미소와 특유의 장난기 역시 부부의 일상에 소중한 기쁨이 됐다. 2013년 8살의 나이 차이를 넘어 인생의 동반자로 거듭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딸의 탄생 이후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한결같은 사랑을 쌓아왔다.

한혜진 인스타그램
한혜진 인스타그램

기성용은 최근 FC 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로 단기 이적하며 선수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팀의 계획에 제가 없다는 사실을 듣고 은퇴까지 고민했다”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으나, 아내 한혜진과 가족의 응원이 그를 더욱 단단하게 지켜주고 있다. 이적 후에도 한혜진의 따뜻한 감사 인사와 일상 속 작은 행복이 변치 않음을 보여주며, 대중의 응원 역시 이어지고 있다.

 

기성용과 한혜진 부부의 결혼 12주년 가족사진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상 속 소중함을 일깨웠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새 여정을 시작한 기성용은 변함없는 가족애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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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한혜진#포항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