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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강보합 뒤 하락 전환”…안랩, 순조롭지 않은 흐름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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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강보합 뒤 하락 전환”…안랩, 순조롭지 않은 흐름에 약세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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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주가가 7월 10일 오전 약세 흐름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59분 기준 안랩은 68,2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8%) 하락했다. 전일 종가 68,600원에서 소폭 내린 수치로, 장 초반 강보합세 이후 하락 전환된 모습이다.

 

이날 시가는 68,6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68,800원, 저가는 68,100원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까지의 거래량은 7,667주, 거래대금은 약 5억 2,500만 원가량으로,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주가가 제한된 박스권 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안랩은 0.44% 오르며 68,6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그러나 10일에는 상승분을 반납하며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최근 보안 이슈와 맞물린 단기적 수급 변화에 신중한 접근을 이어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안랩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대표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사이버 위협 증가와 국내외 보안 강화 흐름이 지속되는 만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 현장에선 종목별 특성, 시장 상황, 추가 수급 유입 등이 주가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일 주가의 제한적 움직임이 장 후반 수급 추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 반응 사이의 미세한 균형이 중기적 투자 전략의 관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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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코스닥#보안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