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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링크 새 이름 입성”…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5년간 라이브 아레나로 변신→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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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링크 새 이름 입성”…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5년간 라이브 아레나로 변신→관심 집중

허예린 기자
입력

찬란했던 함성의 무대를 품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대를 연다. 체육과 문화, 그리고 오랜 역사가 교차하는 이 공간이 의미 있는 변신을 시작함에 따라, 팬들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변화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일 NHN링크와 명칭 사용권 협약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2030년 6월까지 5년간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로 명명된다. 이번 명명권 거래는 지난해 9월 진행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성사됐으며, 올림픽공원 내 경기장과 공연장 가운데 최초로 진행된 사례로 주목받는다.

“경기장 새 이름 선정”…티켓링크, 핸드볼경기장 명명권→5년간 라이브 아레나 운영 / 연합뉴스
“경기장 새 이름 선정”…티켓링크, 핸드볼경기장 명명권→5년간 라이브 아레나 운영 / 연합뉴스

새 이름과 함께 기존 '핸드볼경기장' 명칭도 병행 안내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관련 안내를 지속해 공원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올림픽공원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체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가 공식적으로 문을 열면서, 앞으로 이 공간이 각종 스포츠와 문화 이벤트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명명권 도입을 계기로 올림픽공원의 다양한 시설에 변화의 바람이 일 전망이다.

 

일상과 특별함이 교차하는 경기장, 시민과 스포츠가 하나되는 공간의 가치가 오늘 새 이름 속에 다시 깃든다.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가 만들어갈 새로운 기록과 이야기는 앞으로 올림픽공원을 찾는 모두에게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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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링크#올림픽공원핸드볼경기장#국민체육진흥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