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여름이었다, 파도 위로 번진 청량”…뮤직비디오 티저→컴백의 설렘 연출
파란 하늘과 드넓은 바다가 만나는 해변 위로 네 명의 소녀가 손을 맞잡았다. 하이키 멤버 서이, 리이나, 휘서, 옐은 잔잔하면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름날의 청량한 순간을 선물했다. 눈부신 햇살과 함께 화면 가득 자연스러운 미소가 번지며, 바라만 봐도 마음이 설레는 계절이 고스란히 피어올랐다.
하이키는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Lovestruck' 타이틀곡 '여름이었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이번 영상에는 시원한 바람과 파도 소리, 그리고 멤버들만의 거침없는 에너지가 조화롭게 묻어났다. 멤버 각각의 표정 속에는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이 스며들었다. 강렬하면서도 유연하게 펼쳐지는 단체 안무와 한 걸음씩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장면이 여름의 해방감과 팀워크를 동시에 보여줬다.

점차 화면이 전환되자 하이키는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해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며 계절의 밝음과 설레는 감정을 전했다. 멤버들은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영상 곳곳에 담긴 디테일한 손짓, 눈빛 하나에도 음악적 열정과 총천연색 감정이 살아 숨 쉬었다.
이번 'Lovestruck' 앨범은 전작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더욱 짙어진 개성과 확장된 음악 세계에 대한 예고편이 됐다. 하이키는 단짝 친구처럼 친근했던 기존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퍼포먼스와 음색에서 신선함을 더해 강렬하고 깊어진 여름의 감각을 전달했다. 팀워크가 빛나는 단체 안무와 화사한 계절감으로 멤버 각자의 성장이 고스란히 표현됐다.
하이키가 펼쳐 보일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 역시 한껏 높아지고 있다. 미니 4집 'Lovestruck'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되며, 타이틀곡 '여름이었다'의 무대는 그들의 새로운 여정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맑은 파도와 바람이 감싼 여름의 시작, 하이키 네 멤버가 무대 위에서 펼칠 추억과 진심의 색깔이 더욱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