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살롱 드 홈즈” 이시영·정영주, 팀워크 폭발→아파트 빌런 앞 단숨에 긴장감 치솟다
엔터

“살롱 드 홈즈” 이시영·정영주, 팀워크 폭발→아파트 빌런 앞 단숨에 긴장감 치솟다

서윤아 기자
입력

화사한 조명 아래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 네 배우가 남다른 기운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네 인물이 머무른 공간에는 설렘과 긴장, 그리고 서로 다른 능력의 아우라가 한데 어우러져 흐른다. 담담하지만 선명한 시선으로 마주 선 이들의 표정에는 각자 품은 사연과 이야기, 그리고 아파트 단지의 비밀이 실려 있다. 번지는 미소 아래 잠긴 결연한 의지는 시청자에게 예고된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펼쳐 보인다.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무대로, 네 명의 여성들이 빌런을 응징하며 위태로운 일상에 변화를 던진다. 이시영이 연기하는 공미리는 브레인으로서 상황을 빠르게 읽고, 예리한 추리력과 타고난 촉으로 팀을 이끈다. 정영주는 ‘광선주공 여자 마동석’답게 내공 가득한 재미와 강단을 보태며, 전직 형사의 괴력과 추진력으로 화면에 힘을 더한다.

“능력치 만렙”…이시영·정영주·김다솜·남기애, ‘살롱 드 홈즈’ 걸크러쉬→아파트 빌런 응징 / ENA
“능력치 만렙”…이시영·정영주·김다솜·남기애, ‘살롱 드 홈즈’ 걸크러쉬→아파트 빌런 응징 / ENA

김다솜의 박소희는 정보력과 기동력이 무기다. 알바의 여왕으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의 현장을 누비며, 작은 힌트라도 놓치지 않는 관찰력을 보여준다. 남기애가 맡은 전지현은 슈퍼 마당발로 이웃과의 소통을 책임진다. 특유의 친화력과 임기응변으로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맏언니의 모습이 팀의 중심을 잡는다.

 

감독 민진기는 네 배우의 조화로운 팀워크와 몰입감을 특별히 강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완벽히 어우러진 연기와 각본의 시너지는 다양한 삶을 살아온 네 여성 캐릭터가 하나의 목적을 위해 힘을 합치는 과정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이들이 함께 모여 빌런을 응징하는 순간, 화면에는 거침없는 용기와 새로움이 더해진다.

 

각자 다른 배경과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펼치는 팀플레이는 단순한 사건 해결에 그치지 않는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름에서 비롯된 에너지가 팀워크의 동력으로 작용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 또한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그 과정에서 여성들의 연대와 우정, 그리고 일상을 지키는 정서가 깊이 스며든다.

 

공미리, 추경자, 박소희, 전지현 네 명의 이야기로 채워질 ‘살롱 드 홈즈’는 시청자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예고한다. 여성들의 힘과 팀워크, 그리고 빌런을 향한 유쾌한 맞대응이라는 색다른 소재가 주는 긴장과 따스함이 월요일 밤을 물들이게 된다. ‘살롱 드 홈즈’는 6월 16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서윤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살롱드홈즈#이시영#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