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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릭스·에스파·트와이스 1위 점령”…강렬한 글로벌 바람→국경 넘는 케이팝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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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릭스·에스파·트와이스 1위 점령”…강렬한 글로벌 바람→국경 넘는 케이팝 증명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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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차트 7월 2주 세계 음악 판도는 헌트릭스, 에스파, 트와이스 세 그룹이 휘감았다. 미국, 일본, 중국을 아우르는 이번 차트에서 각 그룹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K팝의 독보적 저력을 펼쳤다. 활력 넘치는 신곡과 국내외 팬덤의 집중된 응원이 전 세계 무대에서 울림을 남겼다.

 

헌트릭스는 미국 부문에서 곡 'Golden'으로 2만1215.83점의 종합 지수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과 음악적 완성도로 미국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또한 'THIS IS FOR'로 1만7170.18점의 기록을 내며 미국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캣츠아이의 'BEAUTIFUL CHAOS'가 8767.7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 그룹의 경쟁 속에서 헌트릭스의 급상승과 트와이스의 꾸준함, K팝 내 새로운 변화가 선명히 드러났다.

“헌트릭스·에스파·트와이스, 한터차트 정상 접수”…글로벌 차트 1위→K팝 영향력 증명 / 한터차트
“헌트릭스·에스파·트와이스, 한터차트 정상 접수”…글로벌 차트 1위→K팝 영향력 증명 / 한터차트

한편 일본 차트에서는 에스파가 신곡 'Dirty Work'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매혹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 그리고 탄탄한 팬덤이 어우러지며 1만4953.07점을 달성했다. 슈퍼주니어의 'Super Junior25'가 1만4547.81점으로 그 뒤를 따랐고, 제이홉의 'Charm of HOPE'도 3위에 위치했다. 에스파의 일본 활동 역시 현지 적응력과 음악적 영향력을 방증했다.

 

중국 부문에서도 트와이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트와이스의 'THIS IS FOR'는 3만2677.12점이라는 고득점으로 1위 자리를 차지, 한류를 향한 뜨거운 반응을 체감케 했다. 이어 헌트릭스의 'Golden'이 3만2133.48점으로 근소하게 2위를 기록했고, 세븐틴이 'HAPPY BURSTDAY'로 3만1019.79점을 얻으며 그 흐름에 힘을 보탰다. 다양한 국가에서 K팝 아이돌들이 차트 최상위를 접수하며 각국 팬덤의 조직적 지지와 글로벌 영향력을 동시에 보여준 셈이다.

 

이번 한터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첨단 빅데이터 수집 체계로 전 세계 K팝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미국, 일본, 중국 차트에서 모두 각기 다른 아티스트가 1위를 차지해, 케이팝이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헌트릭스, 에스파, 트와이스의 두드러진 성과는 곡의 완성도와 팬덤의 저력, 새로운 시장 트렌드가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주간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에 발표되고, 자세한 앨범 차트 성적, 판매량 등은 모바일 ‘후즈팬’ 앱과 한터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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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릭스#에스파#트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