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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 기능성 입증”…휴온스엔, 두뇌 건강 신제품 출시로 주목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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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계열사 휴온스엔이 두뇌 건강관리 시장에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된 ‘인지코어 스틱’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별 인정한 기능성 원료인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인지 기능 개선과 기억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신 임상 결과에 따르면,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을 하루 600mg 섭취한 성인군은 신경인지기능검사 총점, 주의력, 기억력 등의 항목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으며, 언어 및 기억과 관련된 대뇌 피질 부위의 두께 증가까지 확인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자생 천연물 소재의 과학적 효능이 공식 입증된 사례로, 기존 두뇌 영양 시장에서 원료 차별성과 임상 데이터를 모두 확보했다는 데 주목된다.

 

식약처는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의 ‘인지능력 개선 도움 가능성’을 지난해 공인하며, 업계에서는 국내 뇌 건강 분야에서 새로운 기능성 원료 발굴 경쟁의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지코어 스틱은 스틱형 제형 덕분에 휴대와 섭취가 간편해 바쁜 현대인을 겨냥한 제품 설계도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식물성 신경영양 소재, 미국산 은행잎추출물 중심으로 제품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나, 한국 자생물질 기반 소제품이 임상 근거와 기능성을 동시 확보한 사례는 드물다.

전문가들은 신경계 질환 조기예방 및 중장년 기억력 저하 대응 등 기능성 건강식품 시장에서 이번 발표가 실전 적용 계기를 제공한다고 분석한다. 데이터 보호 및 안전성 규정은 비교적 건강기능식품 단계에서 빠르게 임상 근거가 확보되는 만큼, 향후 보험 적용 가능성도 논의될 전망이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두뇌 건강 솔루션을 공개한 만큼 뇌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뇌건강 특화 소재가 신제품 시장에서 산업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계는 이번 신제품이 실제 소비자 건강 관리 영역에 안착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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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황칠나무잎추출물#인지기능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