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암 수술 후 완벽한 귀환”…고마움 속 새 희망 다짐→궁금한 회복 일상
진태현의 미소는 병실 창가에 비친 한 줄기 빛처럼 모두를 안심시켰다. 암 수술을 마친 배우 진태현은 가벼운 걸음으로 새로운 일상에 다시 들어섰다. 갑상선암 투병을 고백했던 그는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원 소식을 전하며 응원을 보낸 팬들과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깊은 감사를 건넸다.
입원과 수술, 그리고 회복까지 모든 과정이 “삼박자 완벽”이라는 말처럼 진태현은 스스로 계획한 대로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왔다. 진태현은 "지인들, 팬들, 현재까지도 응원과 기도 너무 감사하다"며 진심을 전했다. 무엇보다 진태현의 곁을 든든히 지켜준 아내에 대한 깊은 고마움이 그의 목소리에서 한층 절실하게 드러났다.

수술 후 회복 과정에 대한 두려움 대신, 그는 마라토너 정신과 굳은 결심으로 통증 없이 일상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수술 후 목소리 후유증과 근육, 두통 등 통증이 걱정됐지만 지금까지 불편함이 전혀 없다”며 완벽한 회복을 자신했다. 또한 일부에서 불거진 ‘방송 하차’나 ‘항암 치료’ 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진태현은 암병동에 머무르며 느꼈던 생각과 다짐도 함께 전했다. 그는 “쓸데없는 것을 버리고 앞으로는 맑고 깨끗한 것들로만 내 삶을 채우겠다”며 자신만의 새 출발을 예고했다. 주변을 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덜어내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순간이었다.
이제 진태현의 발걸음은 새벽 산책으로 이어진다. 하남운동장, 올림픽공원을 천천히 걸으며 건강한 삶의 회복에 한걸음씩 나아갈 예정이다. “하반기 마라톤을 약속한 만큼 걷기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는 그가 팬들과 또다시 약속한 희망의 메시지였다. 말보다 오랜 시간을 거쳐 내면에 새긴 결심, 적은 땀방울조차 쉽게 지나치지 않는 진태현의 회복기는 많은 이에게 용기와 위로로 다가온다.
진태현은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음을 직접 알린 후 이번 수술과 회복 소식을 전해 더욱 많은 응원을 이끌어냈다. 진태현의 앞으로의 행보와 방송·광고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