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크윙 1.80% 상승”…변동성 장세 속 코스닥 25위 유지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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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이 10월 10일 오전 장중 62,1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 대비 1,100원(1.80%) 올랐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가는 63,60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 고가 63,700원과 저가 60,700원 사이 3,0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501,567주, 거래대금은 311억 7,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테크윙은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2조 3,197억 원으로 시총 2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시각 외국인 보유율은 10.36%로 집계됐고, PER(주가수익비율)은 267.67배로 동일 업종 평균 14.78배를 크게 웃돌았다. 업종 평균 등락률인 7.32%에는 미치지 못해 상대적으로 제한된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PER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반면 외국인 소진율과 견조한 거래대금이 단기 투자심리를 방어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 내 반도체·2차전지 섹터 강세가 이어지는 점도 테크윙 시세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전체 상승 탄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테크윙 주가 흐름은 코스닥 시장 내 타 종목 대비 상대적 투자 매력도와 영업실적, 업황의 기초 체력에 달려 있을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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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