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돌 키·이창섭, 군동기 찐친 입담 폭주”…예능 장인들의 신세계 케미→무한 궁금증
찬란한 웃음소리가 터지는 야외 촬영 현장, 샤이니 키와 비투비 이창섭이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에서 특유의 장난스러운 미소를 나누며 초반 분위기를 달구었다. 선후배가 아닌 군 동기이자 예능돌로 만난 두 사람은 재치와 날카로운 논리, 그리고 현실적인 농담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진한 케미를 선보였다. 새로운 토론 예능의 주인공이 된 이들은 평범한 일상 속 소소한 질문도 뜨거운 논쟁거리로 탈바꿈시키며, 아이돌 예능에 신선한 물결을 더했다.
‘살롱드립’의 세계관 위에 예능 포맷의 확장을 담아낸 ‘살롱드돌’은 기존의 인기 포맷을 뛰어넘어 일상 밀착형 주제로 유쾌한 토크를 펼친다. 무엇보다 키가 보여주는 촌철살인 멘트와 여유 있는 조율력이 토론 흐름을 끌고 가고, 이창섭은 내성적인 듯하다가도 돌발적인 입담으로 순간순간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서로를 아는 사이에서 비롯된 농담과 리액션이 자연스럽게 주고받아지는 가운데, 두 MC는 프리퀄 콘텐츠에서 예능 장인다운 웃음의 타이밍을 잡아냈다.

특히 소녀시대 효연까지 객원 MC로 가세해 솔직하고 당찬 진행을 더하면서, 세 아이돌이 완성하는 새로운 조합에 시청자 기대가 크게 모이고 있다. 효연만의 털털한 매력과 직접적인 화법이 두 MC의 케미에 새로운 변주를 선사, 웃음의 폭을 한층 넓혔다. 프로그램 속 ‘참 말 많은 KPOP 아이돌들의 별의별 토크’라는 슬로건처럼,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한 분위기가 포스터 이미지에서부터 진하게 전해졌다.
토크 예능의 진가는 아이돌 특유의 친근함 위에 펼쳐진 생활 밀착형 화두에서 빛을 발했다. ‘전 애인이 주변에 한 말 중 더 열받는 경우는 무엇인가’, ‘사람이 가장 추해보일 때는 언제인가’, ‘영화 100분을 60분 요약본으로만 본다면 어떻게 될까’ 등, 현실적인 질문이 이어질수록 MC들의 리얼한 리액션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각기 다른 입장과 논리, 유쾌한 구호가 쏟아지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키, 이창섭, 효연 세 명의 MC가 함께 그리는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는 아이돌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오랜 인연에서 묻어나오는 진솔한 케미와 대담함, 그리고 일상에 숨어 있던 소소한 대화의 재미가 안방극장에 특별한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주목된다.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는 7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신선한 웃음과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