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X전유진 무대 위 따뜻한 약속”…이제 내가 지킬게요, 희망의 포옹→뜨거운 환호
가수 손태진이 전유진과 함께한 무대에서 가족을 향한 진한 사랑과 감동을 노래하며 트로트계에 또 한 번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 성악의 진중함과 트로트의 진심을 동시에 담아내온 손태진은 이번 신곡 ‘이제 내가 지킬게요’로 세대와 시간을 뛰어넘는 효의 메시지를 새롭게 쓰고 있다. 관객과 시청자 모두가 눈빛을 맞추며 노래의 여운 속에 잠긴 순간, 무대는 마치 한 편의 시처럼 조용히 번져갔다.
29일 방송된 ‘한일톱텐쇼’에서는 손태진과 전유진이 처음으로 선보인 듀엣곡 ‘이제 내가 지킬게요’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 위 하얀 드레스의 전유진과 담백한 셔츠를 입은 손태진이 나란히 서서, 부모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노래했다. 크로스오버 특유의 섬세한 멜로디와 서정적 가사는 부모와 자녀는 물론 관객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뭉클함을 남겼다. 손태진이 전 과정에 참여해 빚어낸 이 곡은, 서로를 지키겠다는 포근한 다짐과 시대를 초월한 가족애로 곧장 청중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담백한 편곡과 두 사람의 어울림, 절제된 감정 표현은 효도송의 경계를 넘어 가족에 대한 사랑 그 자체를 노래하는 곡으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울림은 라디오까지 이어졌다. 30일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신곡 초대석에서 전유진이 다시 한 번 무대를 찾아 듀엣의 비하인드와 노래에 깃든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지켜본 리스너들은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는 반응을 전했다.
손태진은 최근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 남자 인기상과 10대 가수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 무대에서 김희재, 송가인, 장민호, 전유진 등 명망 높은 아티스트들과 나훈아의 ‘삶’을 부르며 진정성 넘치는 무대로 또 한 번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피날레에서는 설운도의 ‘다 함께 차차차’를 아티스트들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뜨거운 환호와 눈빛이 교차한 그 순간, 손태진은 트로트계의 변화와 전진을 이끄는 주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악, 트로트, 발라드를 넘나드는 손태진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국어 소화 능력은 그가 왜 새로운 세대 트로트 스타로 자리 잡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최근 폴 포츠와의 협연 등 다양한 크로스오버 무대로 시청자와 관객 모두에게 진심과 울림을 동시에 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족을 노래하는 그의 신곡은 세대를 잇는 다리가 돼, 누구에게나 위로와 응원을 남긴다.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손태진뿐만 아니라 전유진의 벽을 넘는 감수성까지 어우러져, 앞으로도 가족과 세대, 서로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의 노래로 계속 회자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손태진은 음원, 공연, 방송을 아우르며 팬들과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가수로 성장하고 있다. SBS와 계열 채널을 통해 8월 10일 방송 예정인 ‘트롯뮤직어워즈 2025’에서는 또 한 번 감동의 무대와 새로운 기록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