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타망, 셰르파의 순수한 미소”…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소한마음이 쏟아진 만남 예고
한국의 초가을 하늘 아래, 네팔 셰르파 소년 라이와 타망의 얼굴에 잔잔한 설렘이 번졌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보내는 초대에 먼 산을 넘어 도착한 두 소년은, 생애 처음 마주한 한반도의 풍경 위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쉽지 않은 삶의 무게를 어깨에 지고 살아왔던 이들의 맑은 눈빛이, 낯선 땅에서 펼쳐질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제작진은 네팔 현지로 직접 날아가 라이와 타망의 일상을 세밀히 기록했다. 한때 해발 3,000미터를 오르내리던 두 소년은, 관광 비수기 동안 카트만두로 내려와 새로운 생계를 꾸려가며 또 다른 하루를 만들고 있었다. 이때부터 시작된 여권 발급 과정, 조력자와의 만남, 그리고 두 소년에게 한국행을 선물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한 걸음씩 드러났다. 긴장 대신 기대와 미소로 무장한 라이와 타망의 모습에 MC 김준현을 비롯한 현장 모두가 따뜻한 눈길을 보냈다.

무엇보다 라이와 타망의 방문기는 시청자들의 강렬한 초대 요청에서 비롯됐다. 앞서 ‘태계일주4’ 방송이 나간 뒤, 성원을 모아온 팬들의 마음이 결국 특별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다시 한번 인간애와 소통의 가치를 일깨우는 여정, 그 길 위에서 두 소년의 순수한 감정이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흐를 전망이다. 라이와 타망이 한국에서 처음 마주할 사람과 장소, 그리고 예상 못한 에피소드가 시청자와 교감할지 기대를 모은다.
네팔 셰르파 소년 라이와 타망의 첫 한국 이야기는 9월 25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