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장중 2.5%대 상승”…외국인 매수세에 거래량 급증
29일 코나아이 주가가 장중 한때 2.46%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14시 27분 기준 코나아이 주가는 전일 대비 1,400원 오른 5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종가는 56,800원이었으며, 29일 시가는 55,90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한때는 55,40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내 강세 전환과 함께 59,000원까지 급등하는 등 변동성 확대 양상이 나타났다.
금일 거래량은 114,304주, 거래대금은 약 65억 5,700만 원에 달하며 전일보다 거래가 크게 늘었다. 오전 장 초반 일시적 약세 이후 매수세가 이어져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 들어서는 58,370원을 전후로 가격 변동 범위가 커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단기 상승세가 추가 지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코나아이의 주가 흐름에 대해 “거래량이 동반된 강세는 투자심리 개선의 신호”라며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으나 기술적 반등 흐름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종가 기준 추가 상승 여부는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국내외 증시 전반에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코나아이와 같이 개별 이슈가 부각된 종목에 대한 투자자 유입이 계속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 동향, 기관 수급 변화 등 외부 환경 역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시장에서는 7월 말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미 금리 결정 등 이벤트를 앞두고 단기 대응 전략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향후 정책 방향과 투자심리 변화, 종목별 수급 움직임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