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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가족오락관급 용돈 대첩”…편스토랑 속 집안은 폭소→뜻밖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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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가족오락관급 용돈 대첩”…편스토랑 속 집안은 폭소→뜻밖의 반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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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 아래 김재중이 만든 본가 마당의 대형 야외 풀장은 어느 리조트 못지않은 풍경을 자아냈다. 7남매의 막내로서 가족을 위해 땀 흘린 김재중의 손끝에서 환한 여름이 시작됐고, 조카들은 풀장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웃었다. 모두를 위한 신선한 수제 간식도 가득했다. 김재중은 탕후루와 감자전추로스 핫도그, 휴게소 감자까지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대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의 분위기를 달군 결정적 장면은 ‘용돈 가져가기’ 게임이었다. 김재중이 준비한 천원부터 오만 원까지 각양각색 지폐 위에 가족들의 눈동자가 반짝였고, 부모님이 정면으로 맞붙자 초등학교 운동회처럼 열기가 치솟았다. 평범할 수 있었던 가족 게임은 순식간에 ‘가족오락관’을 떠올리게 하는 치열한 승부로 번지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단숨에 몰입시켰다. 부모님의 승부욕이 예상 밖으로 폭발해 마당 가득 유쾌한 에너지가 뻗어나갔다.

“용돈 전쟁에 웃음 폭발”…김재중, ‘편스토랑’서 가족오락관급 대첩→예상 밖 반전 / KBS2TV신상출시편스토랑
“용돈 전쟁에 웃음 폭발”…김재중, ‘편스토랑’서 가족오락관급 대첩→예상 밖 반전 / KBS2TV신상출시편스토랑

고조된 분위기 속 마지막 반전은 더욱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간 조카에게 끊임없이 용돈을 건네던 김재중이 되레 조카에게 작은 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 종일 애쓴 삼촌을 위해 힘껏 용돈을 내미는 조카의 손길 위로, 그저 따뜻하고 밝은 웃음이 번졌다. 대가족만의 특별한 하루, 크고 작은 에피소드와 정이 섞인 순간들이 화면 너머로 온기처럼 전해졌다.

 

아낌없이 가족을 챙기고, 세대를 잇는 김재중의 특별한 여름날은 작은 축제와도 같았다. 직접 가꾼 놀이 공간과 손수 준비한 간식, 한순간에 치열해지는 가족 대결, 그리고 뜻밖의 감동까지 모든 것이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졌다. 웃음과 반전, 그리고 따스함이 가득한 대가족의 여름나기 이야기는 7월 11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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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신상출시편스토랑#대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