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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 15% 넘는 급등”…거래량 급증에 시총 572억 원 회복
경제

“빛과전자 15% 넘는 급등”…거래량 급증에 시총 572억 원 회복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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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가 6월 30일 장마감에서 15%가 넘는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당일 빛과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4원(15.38%) 오른 1,23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이 약 57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급등은 장중 내내 꾸준히 이어져 한때 1,300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거래량도 555만 주를 기록해 이전 거래일에 비해 크게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68주, 기관은 2만 4,964주를 각각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1.10%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흐름이 지속됐으나,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유입과 거래 증가가 단기 주가를 견인한 주요인으로 해석하고 있다.

출처=빛과전자
출처=빛과전자

시장의 한 전문가는 "최근 중소형주에 수급이 몰리며 단기 급등 패턴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당분간 고점과 거래량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에는 시장 내 모멘텀 기대감과 단기 투자심리 회복 등 복합적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개별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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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외국인#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