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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의 숨결, 도심에 스며들다”…한국마사회, 과천 시민과 말산업 축제→색다른 체험 공감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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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달리는 이색적인 풍경이 도심 한복판을 수놓았다. 경기 과천시민공원이 승마 체험장으로 변신하며, 도심에서 만나는 승마의 역동이 시민들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한국마사회가 주관하고 과천시가 주최한 이번 ‘도심승마축제’는 19일부터 20일까지 과천공연예술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무료로 열린 축제 현장에는 세대와 관계없이 많은 지역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승마 초보도 실제 말을 직접 타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졌으며, VR 기승 시뮬레이터와 다양한 말산업 이벤트도 운영됐다. 한국마사회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키 105cm 이상, 체중 75kg 이하인 경우에만 체험 참여를 허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관람객들은 각양각색 체험 코스와 말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도심과 말산업의 만남이 주는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했다. 공원을 누비는 말의 움직임과 다채로운 이벤트는 시민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선사했다.
화창한 가을, 말발굽 소리와 함께한 축제는 일상 속 작은 힐링을 선물했다. 스포츠가 주는 생생한 에너지는 오늘 과천에서 또 한 번 증명됐다. 도심승마축제를 비롯한 말산업 체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마사회 호스피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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