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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똘똘, 학창시절 별명 굴레 속 고백”…홍석천 앞 진실된 웃음→돌싱포맨에 울림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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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똘똘, 학창시절 별명 굴레 속 고백”…홍석천 앞 진실된 웃음→돌싱포맨에 울림 번진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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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의 애틋한 별명, 그리고 그 이름 안에 담긴 솔직한 감정이 예능 속 웃음과 만났다. 김똘똘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홍석천과 자신을 연결짓는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 누구보다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김똘똘은 “학창시절 내 별명이 홍석천이었다”라는 회상과 함께,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싫었던 그 이름이 세월이 흐르며 삶의 일부로 자리 잡은 과정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남자 셋 여자 셋” 속 ‘대머리 아저씨’ 이미지에 갇힌 채 오랜 시간 갈등하던 그는, 친구들의 장난이 자신에게는 창피함과 혼란을 안겼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김똘똘, 학창 시절 별명 공개(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김똘똘, 학창 시절 별명 공개(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하지만 김똘똘은 시간이 흐르며, 언젠가부터 자신도 모르게 ‘홍석천의 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제 그는 그 시절의 별명이 더 이상 부정의 상징이 아님을, 그리고 과거를 너그러이 끌어안는 온기를 시청자에게 전하고자 했다. 진한 공감과 유머가 오가는 ‘돌싱포맨’ 속 대화는 각기 다른 삶의 조각들이 모여 새로운 이해와 위로로 변하는 시간이었다.

 

이지혜, 손담비와 함께 풍성한 대화가 이어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진솔한 기억과 웃음이 함께 어우러진 장면으로 늦은 밤 시청자에게 인상 깊은 이야기를 남겼다. 이 깊은 울림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을 통해 계속 이어진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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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똘똘#신발벗고돌싱포맨#홍석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