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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리준, 리더의 품격 울리다”…다크비, ‘보이즈 2 플래닛’ 아쉬운 이별→다시 깨어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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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리준, 리더의 품격 울리다”…다크비, ‘보이즈 2 플래닛’ 아쉬운 이별→다시 깨어난 희망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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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을 건네던 한해리준은 ‘보이즈 2 플래닛’의 치열한 무대 위에서 남다른 책임감과 우정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다크비의 멤버로서 마지막 무대를 준비해 온 한해리준은 종착점에 다다랐으나, 그가 보여준 리더의 깊은 품격은 무대 밖에서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리더십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 앞에, 그는 답처럼 매 순간 반짝였다.

 

특히 ‘Lucky MACHO’ 팀의 리더를 맡은 한해리준은 퍼포먼스 디렉팅과 안무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팀원 김재현이 안무 적응에 힘들어하자, 숙소에서 따뜻한 환영식을 열어 함께 연습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서 한 팀을 책임지는 진정한 리더로서 성장을 보여줬다. "대충해야겠다라는 마인드는 없다"는 한해리준의 말에는 자기 자신을 넘어 팀 전체로 확장되는 도전 의식이 담겨 있었다.

“진짜 리더의 용기”…한해리준·다크비, ‘보이즈 2 플래닛’ 탈락→새로운 시작 예고 / Mnet,BRAIVENTERTAINMENT
“진짜 리더의 용기”…한해리준·다크비, ‘보이즈 2 플래닛’ 탈락→새로운 시작 예고 / Mnet,BRAIVENTERTAINMENT

경쟁이 치열했던 데뷔 콘셉트 배틀에서는 1팀의 킬링파트를 맡아 무대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한해리준이 이끌었던 무대에는 서로를 향한 믿음과 우정, 그리고 팀워크가 고스란히 투영됐다. 경쟁을 잊은 순간, 시청자들은 팀원 사이에 흐르는 따스함과 소통에서 감동을 받았고, 스타 크리에이터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안겼다.

 

최종 탈락이 확정된 순간, 한해리준은 함께 무대를 빛낸 ‘like JENNIE’ 팀에 “예쁘고 멋있고 좋은 무대를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고백했다. 마지막까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북돋아준 그의 모습은 누구도 쉽게 흉내낼 수 없는 한해리준 만의 리더십이었다.

 

한해리준이 남긴 따뜻한 존재감과 진정성은 다크비의 다음 챕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아쉬운 이별을 딛고, 무대 위에서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알릴 그의 앞날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해리준과 다크비의 여정은 9월 4일 방송된 ‘보이즈 2 플래닛’에서 선명하게 그려졌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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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리준#다크비#보이즈2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