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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반등에 6% 급등”…쓰리에이로직스, 거래대금 22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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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반등에 6% 급등”…쓰리에이로직스, 거래대금 221억 돌파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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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로직스 주가가 24일 오전 6%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8분 기준, 쓰리에이로직스는 전일 대비 6.08% 오른 8,02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8,580원까지 고점을 찍었으나 매도세 유입으로 일부 조정을 거쳐 8,000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8,060원으로 전장 대비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 저점은 7,8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성도 높았다. 오전 중 기준 거래량은 269만주, 거래대금은 221억 원을 넘어서는 등 평소 대비 수급이 크게 쏠린 양상이다. 업계에선 별도의 공시나 기업 이벤트 없이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 대해 단기 기술적 반등과 기관·개인 투자자의 유입이 집중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최근 일정 기간 하락세를 겪던 종목이 저점 인식과 단기 저항선 돌파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한다.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장 초반 고점에서 조정이 일어났으나, 오후장 수급 방향에 따라 추가 상승 혹은 재차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업 실적이나 신규 사업 관련 별도의 공시가 발표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기술적 지표와 단기 유동성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특별한 재료 없이 단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경우, 당일 후반 흐름에 따라 추가 매수세가 지속될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 현장에선 단기 수급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와 함께 추가 방향성이 어떻게 결정될지, 신중한 관망세가 커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지, 시장 유동성 위주 매수세가 일시적일지에 대해 장기적 영향도 함께 지켜보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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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로직스#기술적반등#수급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