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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시선 머문 귀멸의 칼날”…진심 담긴 후기→팬들 공감 가득한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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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 시선 머문 귀멸의 칼날”…진심 담긴 후기→팬들 공감 가득한 물결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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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계절이 서서히 물러가는 8월의 끝자락, 배우 고우리가 한낮 햇살 아래 무대 위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팬들 곁에 다가섰다. 붉은빛이 감도는 웨이브 헤어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체크 패턴 투피스에 담긴 개성은 은은하게 여운을 남기며 오랜만의 무대에 깊은 설렘을 더했다. 거침없는 시선으로 정면을 바라보던 고우리의 표정은 소녀다운 순수함 뒤로 복합적인 감정과 기대를 말없이 전했다.

 

현장에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타이틀이 눈길을 끌었고, 고우리는 특유의 감각으로 체크 셔츠와 스커트를 매치해 가을의 경계에 선 분위기를 살렸다. 긴 목걸이 초커와 여러 개 팔찌로 완성된 스타일은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무드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귀멸의 칼날’에 대한 강렬한 애정과 생생한 감상 역시 고우리의 입을 통해 여과 없이 전달됐다.

배우 고우리 인스타그램
배우 고우리 인스타그램

고우리는 “귀멸의 칼날이 사랑받는 이유는 모든 캐릭터의 이야기가 주인공이라 할 만큼 깊다. 하나하나의 스토리가 모이면 16부작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응집된 서사로 가득하다”며, “상현들까지도 세심하게 챙기는 덕분에 그 누구 하나 애정을 쏟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카자와 렌고쿠의 이야기를 떠올리면 감정이 왔다갔다한다”, “화려한 연출은 한 편의 액션 뮤직비디오 같다”고 밝히며 열정적으로 작품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물의 호흡 장면을 4D로 보면 워터밤을 방불케 할 것”이라는 유쾌한 언급과 함께 회상씬, 네츠코의 활약 등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까지 솔직하게 드러냈다.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고우리의 감상 포인트에 깊이 공감하며 “진정한 팬의 시선이다”, “애니메이션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진다”고 응답했고, 누구보다 진솔하게 소통하려는 모습에 호응을 보내며 또 하나의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고우리가 직접 전한 이번 귀멸의 칼날 후기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애니메이션과 팬을 잇는 진정성 어린 메시지로 남았다. 앞으로 펼쳐질 새 시즌을 기다리는 설렘 속에, 고우리는 일상과 작품, 팬 사이 교감의 순간을 ‘진심 담긴 말’로 또 한 번 이어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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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귀멸의칼날#팬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