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김연자, 진짜 뜯긴 흥의 파도”…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여름 밤 무대→관객 전율

한여름 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무대 위로 김용빈과 김연자가 함께 터뜨린 흥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지워버렸다. 밝게 시작된 무대는 어느새 관객 모두가 노래와 리듬에 몸을 실으며 하나가 되는 장관을 연출했고, 각별한 화합의 순간들에 진한 감동이 더해졌다. 김용빈은 평소의 정통 트롯 이미지를 잠시 내려두고, ‘아리랑 목동’ 무대에서는 관객의 떼창과 함께 싶게 관객을 끌어안으며 깊은 몰입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천록담과의 ‘아모르파티’ 합창에서도 특유의 흥과 젊은 에너지를 유감없이 발산해,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대형 트롯 페스티벌의 현장을 완성했다.

무대의 절정은 바로 김용빈과 김연자가 뜨겁게 헤드뱅잉을 펼치며 무아지경에 빠진 퍼포먼스였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던 장면에서는 평범한 콜라보 무대를 뛰어넘는 진한 에너지와 열정이 화면 가득 전해졌다.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했고, MC들조차 숨겨둔 흥을 폭발시키는 김용빈의 반전 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은 마치 트롯에만 국한되지 않는 한 편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처럼 뜨겁게 요동쳤다.

특별한 감동의 파도는 김연자가 준비한 무대에서 더욱 깊어졌다. 일본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엔카 대표곡 ‘강물의 흐름처럼’을 최초로 한국 무대에 올리며, 김연자는 오랜 세월 쌓아온 경력과 진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그녀의 목소리와 퍼포먼스에 순간 숨이 멎은 듯한 정적이 돌았고, 시청자와 관객 모두 무대의 울림에 젖어들었다. 영탁 역시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붉어진 눈시울로 감동을 전했다. 이처럼 무대마다 깊은 여운과 환희가 차곡이 쌓여, 올여름 시청자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남겼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전화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실시간으로 접수 받으며, 사연에 따라 신선한 현장 이벤트까지 선사하고 있다. 극한의 무더위를 날릴 폭발적인 흥과 깊은 감동이 함께하는 트롯 대향연 ‘흥뽕쇼’ 여름 특집은 7월 24일 밤 10시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