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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소속사 등록 미비 사과”…뮤지컬 무대 빛낸 순간→경찰 수사로 번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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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소속사 등록 미비 사과”…뮤지컬 무대 빛낸 순간→경찰 수사로 번진 파문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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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무대 위에서 따스한 존재감을 뽐내던 옥주현이 뜻밖의 경찰 수사 소식으로 대중 앞에 섰다. 산뜻한 미소와 강렬한 무대 아래 숨은 이면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이라는 문제가 더해지며, 한층 진지한 사과와 함께 나름의 해명이 뒤따랐다.  

 

남양주북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옥주현의 미등록 대중문화예술기획업 관련 고발 사건을 정식 수사 대상으로 배당해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OI엔터테인먼트와 타이틀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며, 옥주현과 뮤지컬 배우 이지혜가 이 소속사에서 1인 초과 사업 형식으로 활동한 점이 법적 기준에 위배됐기 때문이다.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 검색 결과 두 회사 모두 등록이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현행법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옥주현은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문을 통해 “2022년 4월, 1인 기획사 설립 이후 행정절차에 대한 미숙함으로 등록을 제때 마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며 “이는 저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라며 진솔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관련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즉시 보완 절차에 돌입했고, 2025년 9월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신청한 상태”라며 향후 모든 절차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빈틈없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등록이 마무리되길 기다리며 앞으로 유사한 논란이 반복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 7월부터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에 꾸준히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여정도 멈추지 않고 있다.

옥주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옥주현/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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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toi엔터테인먼트#마리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