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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신혼집 노래방부터 드레스룸까지”…문원과 진짜 동거→엇갈린 진심 속 시작된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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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신혼집 노래방부터 드레스룸까지”…문원과 진짜 동거→엇갈린 진심 속 시작된 설렘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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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가득한 신혼집을 한 걸음씩 돌아본 신지의 표정에는 멈추지 않는 설렘이 어린다.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가수 신지와 예비신랑 문원의 첫 신혼집이 전격 공개되며, 두 사람이 진짜 한집살이를 시작한 현장이 목격됐다. 문원과 함께 꾸려가는 하루하루, 신지는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평수 넓은 전원주택의 높은 층고와 아늑한 계단, 군데군데 숨어든 수납장의 아기자기함까지 긴 이야기를 품는다. 특히 동시에 네 개의 화장실을 가진 집의 여유로움이 눈길을 모았다. 신지는 "공간의 크기만으로 좋은 집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그저 가족의 일상이 스며들 틈이 많은 공간이 더욱 소중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안방 화장실에 수건 걸 곳이 없어 아쉬움을 토로하며 현실적 일상을 유머와 함께 전했다.

신지 유튜브 화면 캡처
신지 유튜브 화면 캡처

안방, 예비신랑 문원만의 드레스룸, 그리고 자신만의 드레스룸까지 나누어 소개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일상이 점차 하나가 돼가는 흐름이 그려졌다. 무엇보다도 집 안 곳곳을 직접 소개하는 중, 신지만의 특별함이 돋보이던 공간은 바로 노래방. 음악과 웃음이 머무는 그 공간에서 신지는 노래로 설렘을 전하고, 문원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이 묻어났다.

 

계단을 따라 올라간 3층의 다락방은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점이었다. 신지는 "다락방처럼 아늑한 공간"이라며 3층 테라스를 소개했고, 이어 문원이 꼭 필요하다 말했던 컴퓨터방 또한 마련돼 있었다. 음악 작업과 함께 일상이 엇갈리며,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며 공간을 채워가는 모습에서는 근사한 미래가 기대됐다. 더불어 신지는 예비 신랑 문원이 자신에게 운동을 가르쳐주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따뜻한 에피소드까지 밝히며, 일상의 소소한 변화와 기쁨을 전했다.

 

하지만 사랑과 응원의 시선만큼, 예비신랑 문원이 과거 이혼 경력과 자녀가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으며 다층적 관심이 뒤따랐다. 신지는 그럼에도 늘 그렇듯 자신의 진심만은 숨김없이 보여주었고, 예비신랑과의 동거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

 

오랜 무대 위의 밝은 이미지와는 또 다른 신지의 모습, 그리고 예비신랑 문원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이 진짜 신혼의 서막을 알렸다. 신지와 문원이 만들어가는 신혼집 일상은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공개됐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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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