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공룡과의 달리기 본능 폭발”…뽕숭아학당, 엉뚱한 순발력→웃음 소나기
밝은 인사를 건네며 등굣길을 누비던 영탁의 모습이 다시금 시청자의 마음을 두드렸다.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48화에서 영탁은 특유의 순발력과 엉뚱함, 그리고 끝없는 친화력으로 스튜디오 안팎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작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라며 환하게 등장한 영탁은 출발선과 카메라를 발견하자 곧장 육상선수처럼 달리기를 시작해, 보는 이들에게 예측 불가의 재미를 안겼다.
이날 '뽕숭아학당' 멤버들은 힘을 기르기 위한 특별 과제로 체력, 담력, 순발력 각 테스트에 나섰다. 공룡들이 나타나면 달려야 한다는 게임의 룰조차 몰랐던 영탁은 이미 누구보다 앞서 출발, 사방에서 뛰쳐나온 공룡들을 보고는 깜짝 놀라며 급박하게 결승선을 향해 내달렸다. 특유의 압도적 리액션에 상황실 멤버들은 물론 붐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고, 결국 영탁은 9초대라는 빠른 기록을 남겼다. 결승점에서도 그는 공룡 탈을 쓴 이들과 웃으며 장난을 주고받아 특유의 친화력을 과시했다.

담력 테스트에서는 키오스크에 음료를 주문하는 중 모니터에 귀신 영상이 갑자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탁 역시 순간 깜짝 놀랐지만, 금세 해맑게 웃으며 상황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순발력 미션에서 돌이 날아오자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여유 있게 받아내며, 자신감에 찬 미소로 “겁이 없다”고 말해 현장 모두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의 핵심은 뽕6 멤버들의 심신 건강을 기원하는 '백세인생' 특집이었다. 붐은 “여러분이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보양 특집”이라고 강조했고, 이에 각종 미션을 통과한 우등생에게는 육해공 보양식이 수라상으로 제공됐다. 플라잉 요가 시간에는 기본 동작은 물론 응용 동작까지 스스로 업그레이드해보였고, “꼭 1등 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진 영탁은 급하지만 진지한 태도로 최고의 인증샷을 완성했다.
요가 강사의 지도에도 재치 있게 대응하는 영탁의 모습은 현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최종적으로 우등생으로 선정된 영탁은 신선로, 갈비찜 등 특별 메뉴를 천천히 맛보며 온몸과 마음에 힘을 채웠고, 시청자들에게 진한 웃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동시에 건넸다.
다채로운 도전과 끝까지 이어진 밝은 에너지, 그리고 무엇보다 남다른 순발력과 친화력으로 영탁은 다시 한번 특별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트롯과 건강, 젊음이 어우러진 '뽕숭아학당' 48화는 유쾌한 미션과 마음을 두드리는 웃음으로 긴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