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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린, 한일톱텐쇼 레전드 듀엣”…24년 우정이 만든 감성 물결→관객 숨 멎은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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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린, 한일톱텐쇼 레전드 듀엣”…24년 우정이 만든 감성 물결→관객 숨 멎은 순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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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흐르는 피아노 선율과 함께 무대에 오른 환희와 린. 두 사람의 긴 우정이 언제부턴가 음악적 교감으로 깊게 번졌다. 환희와 린은 ‘한일톱텐쇼’에서 첫 듀엣 무대를 펼치며 숨결 하나하나에 진심을 더했고, 무대를 지켜보는 관객들은 그 감정의 결을 선명히 느꼈다.

 

이번 방송은 ‘알고 보니 쌍쌍파티’ 특집으로 꾸며져, 음악 세계에서 서로를 응원해온 환희와 린의 특별한 인연을 드러내는 시간이 됐다. 린은 환희와의 긴 우정이 무대 위에서 더 크게 빛난다며, “현역가왕” 무대 당시 친구의 격려가 얼마나 큰 힘이 됐는지 담담히 전했다. 환희는 ‘현역가왕2’ 무대에서 깊은 여운을 남긴 곡 ‘사모’를 린과 함께 재해석, 특유의 애절함과 짙은 해석력을 더해 무대를 리드했다.

“24년 우정이 빚어낸 울림”…환희·린, ‘한일톱텐쇼’ 감성 듀엣→레전드 무대 반응 쏟아졌다 / MBN
“24년 우정이 빚어낸 울림”…환희·린, ‘한일톱텐쇼’ 감성 듀엣→레전드 무대 반응 쏟아졌다 / MBN

두 목소리가 이제까지 쌓아온 우정의 무게처럼 안정된 하모니를 만들어내자, 현장에서는 감탄이 터져나왔다. 이날 무대를 본 진해성 역시 환희와 린의 색다른 조합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해, 두 사람이 만들어낸 음악적 시너지가 얼마나 특별했는지 짐작하게 했다. 관객석에서 밀려온 박수 소리 또한 그 순간의 진정성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됐다.

 

글로벌 판정단의 선택 역시 환희와 린 쪽으로 기울었다. 두 사람은 신승태, 김태웅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며 주간 베스트 송 후보로 등극했다. 환희는 최근 ‘현역가왕2’를 통해 소울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호평과 함께 ‘트로트 황태자’로 불리며 전석 매진된 2025 단독 팬미팅 ‘HWANHEE+’로도 또 한번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공연장에 남은 감동이 채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 2025 환희 ‘HWANHEE+’ 팬미팅의 공연 실황이 오는 7월 6일 오후 5시 딜레이 스트리밍으로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은 25일 오후 6시부터 빅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랜 우정과 음악의 진심이 만난 무대, 환희와 린의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울림으로 시청자와 관객의 마음에 남게 될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환희, 린의 감동적인 만남이 만들어낸 ‘한일톱텐쇼’는 지난 24일 밤 방송됐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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