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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골프 향한 송지아 뚝심”…JYP 러브콜에도 꺾지 않은 의지→네티즌 응원 쏟아져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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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연수의 따뜻한 자부심과 딸 송지아의 반짝이는 꿈이 교차했다. 수많은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송지아는 자신만의 길을 선택했고, 박연수는 그 결단을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과거 “수십 벌의 옷을 갈아입히며 엄마는 신이 났지만, 지아는 골프가 백 배 더 쉽고 재밌다”고 말했던 날부터 두 사람의 진심은 이미 깊이 연결돼 있었다.
송지아는 JYP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계 대표 기획사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끝내 골프채를 손에 쥐는 선택을 택했다. 박연수는 “텐션 좋은 네가 차분해지기까지 6년, 이제야 네 골프 사랑을 인정한다”고 고백하며,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견뎌온 딸의 선택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는 ‘쉬운 길’과 ‘어려운 길’에 대한 단순한 이분법을 넘어 한 사람이 자신의 진짜 꿈을 위해 스스로의 도전을 선택하는 이야기로, 대중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겼다.

비판의 시선도 없지 않았지만, 팬들과 네티즌들은 “각자 좋아하는 길을 걸어가는 게 중요하다”, “지아 선수 응원한다”는 등 진심을 담은 응원으로 마음을 모았다. 송지아는 송종국과 박연수의 장녀로, 과거 ‘아빠 어디가’에서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았으며 최근 KLPGA 정회원 자격을 취득하며 프로골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송지아의 진심 어린 선택과 박연수의 뭉클한 응원은 앞으로 두 사람의 걸음을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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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송지아#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