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시즌2 복귀 갈림길”…굿파트너 운명 앞 감정폭발→출연 논의 왜 계속될까
‘굿파트너’에서 신입 변호사 한유리로 깊은 여운을 남긴 남지현이 다시 한 번 운명의 기로에 섰다. 밝은 워맨스와 짙은 고민이 교차한 법정 드라마의 원동력이었던 남지현의 복귀 불발설이 나오는 가운데, 남지현 측은 “캐스팅 논의 중”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내놓으며 팬들의 마음을 붙잡았다.
최근 주요 매체는 성공적인 시즌1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남지현이 ‘굿파트너’ 시즌2 제작진과 장기간 논의를 이어왔으며, 일정과 여러 사정이 맞물려 출연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번졌다. 이에 남지현의 소속사는 빠르게 “아직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정확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음을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굿파트너’는 차은경 역의 장나라와, 사회 초년생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성장한 한유리 역의 남지현이 현실적인 법정과 인물들의 감정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울림을 전한 작품이다. 함께 호흡한 장나라 역시 시즌2 합류를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배우의 재회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즌1은 도입부부터 7.8% 시청률로 탄탄하게 출발해 최고의 순간 17.7% 돌파까지 이르렀다. 작품은 톡 쏘는 현실감, 진정성 있는 이혼 사례, 그리고 두 주인공이 함께 빚어낸 감성적 성장서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남지현은 사회 초년생 특유의 불안과 용기를 ‘한유리’에 녹여내며 장나라와의 케미스트리로 드라마의 온도를 높였다.
한편 남지현은 현재 안방극장 복귀도 임박했다. 새 KBS2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배우 문상민과 호흡을 맞추며, 뜻밖의 운명과 사랑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사극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올해 상반기 중 방송을 앞두고 제작 막바지에 한창이다.
‘굿파트너’ 시즌2가 남지현의 선택을 받을지, 한유리의 성장담이 다시 한번 시청자 곁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